2009-09-23 17:46

부산항, 3개월 연속 전월比 성장세

지난해에 비해선 두자리수 감소
부산항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지난해에 비해선 두자리수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전달 대비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23일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부산항의 8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20피트 컨테이너(TEU) 101만5778개로, 지난해 같은 달의 118만3885개에 비해 1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수입화물은 27만3203TEU로 20.1% 감소한 반면 수출화물은 28만4239TEU로 -8.4%의 비교적 둔화된 감소율을 나타냈다. 환적화물은 45만8057TEU로 13.8% 줄었다.

8월 실적은 전달인 7월의 100만5232TEU에 비해선 1% 늘어났다. 지난 6월 98만6705TEU를 처리해 전월 대비 1.8%의 성장세로 돌아선 이후 3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7월에 이어 2달째 100만TEU 고지를 넘어선 것이기도 하다.

1~8월 누적 처리량의 경우 764만7430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9만2632TEU에서 16.8% 감소했다. 부두별로는 자성대부두가 122만5869TEU로 14.9% 감소한 것을 비롯해 감만부두, 신감만부두, 우암부두 등이 -29.9%, 신감만부두 -6%, 우암부두 -8.1%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대한통운이 경영권을 확보한 대한통운부산터미널(옛 신선대부두)은 165만7천TEU로, 11.9%의 두자리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신항부두 처리실적은 160만6946TEU로, 지난해에 비해 51.8% 급증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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