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8-14 13:46

[ 항로이모저모, 주요항로의 최근 현황 - 북방항로 ]

러시아정부의 모라토리업 선언이후 대 러시아 수출컨테이너화물은 50% 가까
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한소해운의 대리점사인 동해해운의 경우
모라토리엄 이전에는 소석률이 60%정도는 유지했으나 최근에는 항차당 30%
의 소석률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밝히고 있다. 초코파이, 벌크화물등을 실
어나르는
S사의 경우 용선으로 운항중인 선박이 요즘에는 수출 선적물량이 거의 중단
된 상태여서 거의 빈배로 운항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라토리엄 선언이후 대
러시아 교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보따리 장수들의 발길이 뚝 끊어
지고 있는 것도 대 리서아 수출물량의 감소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정부가 모라토리엄 선언이후 외화 밀반출등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어
보따리장수들의 활동영역이 그만큼 좁아졌다는 것이다.
외상거래인 D/A방식으로 러시아 수입상과 거래한 국내 수출업체들은 수출대
금을 받지 못해 선적을 포기하는 사레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시장도 양쯔강 홍수사태로 중국내 내수가 크게 위축되고 중국정부의 통
관감시가 강화되고 있어 수출입물량이 모두 저조한 상태라는 지적이다.
여기에다 카훼리항로등이 경쟁적으로 개설되고 있어 집화경쟁은 하반기들어
더욱 과열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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