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1 18:00
STX조선해양은 벌크선 2척을 오는 2011년 말까지 해외 선주사에 인도키로 계약하는 등 연말 수주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21일 STX조선해양은 3만7000DWT급 벌크선 2척을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벌크선은 길이 189m, 폭 30m에 14.1노트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STX조선해양은 이번 선박 수주 계약가격은 양사 간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신규 수주 선박은 경남 진해 STX 조선소에서 건조된 후 오는 2011년 말 인도될 예정이다.
세계 조선해운 시장이 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STX그룹은 올 한 해 유럽(STX유럽의 핀란드 조선소 등)-한국(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중국(STX 다롄조선소)을 잇는 글로벌 3대 생산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선박 수주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올 들어 8억8000만달러 규모의 초대형광탄석운반선(VLOC) 8척을 수주한 것을 비롯해 차기 해상시험선, 준설선, 매립선 등을 꾸준히 수주해 왔다.
또 STX유럽에서도 극지방 운항 쇄빙예인선, 헬리콥터 캐리어, 극지방 해양탐사선, 해양작업지원선(PSV) 등 다양한 특수선박을 연이어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STX는 내년에도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틈새시장 공략, 신선종 개발을 통해 공격적인 수주를 펼치는 한편 대형선, 고부가가치선 수주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경진 사장은 “어려운 시장여건 속에서도 STX는 수주경쟁력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 강화를 통해 올 한 해 꾸준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선종 개발을 통한 공격적인 수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조선소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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