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2 11:14
중국의 선박수주량이 한국을 제치고 처음 세계 1위에 오른 것으로 추산됐다.
22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 장비공업국은 작년 중국 선박 수주량이 2천600만DWT(중량톤)로 전년보다 55% 급감했으나 세계시장 점유율은 61.6%로 무려 23.9%포인트 급등했다고 밝혔다.
장비공업국은 이에 따라 중국의 선박수주량이 한국을 제치고 처음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추정했다.
중국의 선박 건조량은 작년 4천243만DWT로 47% 급증한데 힘입어 세계시장 점유율도 34.8%로 5.3%포인트 높아졌다.
수주잔량은 작년 말 1억8천817만DWT로 작년 초보다 8% 줄었으나 세계시장 점유율은 38.5%로 3%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최대 조선업체인 중국선박공업그룹의 작년 건조량은 170척, 1천76만DWT를 기록해 전년보다 300만DWT 증가하면서 처음 1천만DWT를 돌파했다.
중국선박공업그룹의 작년 건조량은 세계 2위로 추산됐다.
중국선박중공업그룹은 아직 작년 생산 수치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주요경제지표들이 모두 두자릿수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 순이익이 18.5% 증가, 10년 만에 3배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탄쭤쥔(潭作鈞) 중국선박공업그룹 사장은 "금융위기의 충격으로 국제무역과 해운물동량이 급감하며 조선시장이 큰 영향을 받았으나 작년 하반기 이후 선박수주가 완만하게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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