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컨테이너항인 부산항에 세계 호화 크루즈선들이 몰려오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6일 영도구 동삼동 국제크루즈터미널에 코스타 로만티카(Costa Romantica)호가 부산항을 모항(母港)으로 처음 입항한다고 1일 밝혔다.
5만3049톤, 총길이 220m의 로만티카호는 수영장과 헬스장, 극장, 카지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한꺼번에 1600여명이 승선 가능하다.
이날 오후 4시 부산항을 떠나는 이 배는 톈진과 후쿠오카 등을 7박 8일간 기항한다.
이탈리아 제노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스타 크루즈는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인 카니발의 자회사로서 세계 각국을 운항하는 크루즈선 15척을 보유하고 있다.
BPA는 부산시와 함께 이 배의 입항을 환영하는 행사를 마련, 선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이탈리아 오페라 공연과 한국전통무용 등의 축하공연을 열 계획이다.
황성구 BPA 운영본부장은 "부산항의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크루즈선 유치와 관광객들의 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부산항에는 총 81척의 크루즈선이 11만여명의 관광객을 실고 찾으며, 이 가운데 로얄캐러비안인터내셔널과 코스타 크루즈 등이 운항하는 부산항 모항 크루즈 상품은 33개이다.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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