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9 08:07
우리나라가 조선업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3대 지표인 수주량·수주잔량·건조량에서 모두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
19일 국제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조선업체들의 상반기 선박 건조량은 747만889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801만4148CGT를 기록한 중국에 밀렸다.
우리나라는 상반기 선박 수주량에서도 462만CGT(점유율 38.0%)로 중국(502만CGT, 41.2%)에 뒤졌으며, 6월 말 기준 수주잔량 역시 4925만1753CGT로 5330만7252CGT의 중국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한국이 선박 건조량에서 반기 기준으로 중국에 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현재 추세로 볼 때 연간 실적에서도 중국이 1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최근 대대적으로 조선업을 육성하면서 한국을 추월하겠다고 공언했던 2015년보다 이른 시점에서 중국에 1위를 내줬다”며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