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이 북항재개발 사업지구에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활용한 집단에너지시설을 도입, 친환경 녹색항만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게 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문제와 고유가 등 자원위기에 적극 대처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북항재개발 사업지구에 집단에너지시설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집단 에너지 사업은 1개소 이상 집중된 에너지 생산시설(열병합 발전소, 열전용 보일러 등)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주거와 상업지역 또는 산업단지 내 사용자들에게 일괄적으로 공급, 판매하는 사업.
국내 항만으로는 처음 공급되는 이 집단 에너지시설은 신 재생에너지인 우드 펠릿을 주원료로 사용해 개별 열 공급보다 약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으며 입주자에게는 저렴한 양질의 열을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PA는 이 에너지시설을 갖추기 위해 오는 2013년까지 북항재개발 지구에 2만㎡의 부지를 확보하고 186Gcal/h의 열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부산항의 집단에너지 시설 설치를 통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과 친환경 녹색항만 구축에 기여하고 부산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PA는 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월26일 한국중부발전(주)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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