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1-20 00:00

[ 작년 남북한간 선박운항 회수 전년비 69% 증가 ]

수송물량 오히려 9%감소… 위탁가공품 등 반입물량 줄어

지난해 남북한간 선박운항 회수는 크게 증가했으나 물량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에선 98년도 남북해상수송현황을 분석한 결과 남북한간 선박운항
회수는 97년 357회에서 69% 증가한 602회, 총 수송물량은 97년 61만1천41
톤에서 9% 감소한 55만8천3백31톤이라고 밝혔다.
선박운항 회수가 증가한 이유는 금강산 관광사업용 물자수송 및 관광유람선
의 본격운항 및 수산물 반입을 위한 소형선박의 운항회수가 크게 증가한데
있다. 물동량 감소원인은 작년 한해 환율상승과 내수경기 위축 등 남북교역
여건이 악화되어 위탁가공품 및 철감금속 제품 등 북한산 물품반입이 급격
히 줄었기 때문이다.
99년도 남북해상물동량은 북한산 물품의 반입 및 순수경제교류 물자의 반출
이 확대되지 않는 한 획기적인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환율안정 및 금리인하 등 국내경기가 회복되어야 예년의 수준을 회복할 것
으로 예상된다.
남북협력 결과에 따라 비료무상지원, 금강산 개발사업 활성화, 경수로 본공
사 시행 등 비거래성 물자수송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99년도
국내경기 회복에 따른 북한 및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증가와 경수로 본공사
시행, 남북경제개발 계획의 추진여부에 따른 비거래성 물자지원이 활발해지
면 약 60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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