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컨테이너 선복량 7% 증가
작년 한해동안 세계 컨테이너선 운항 선복량은 약 7% 증가한 1590만TEU를 기록했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 동안 가장 선복량을 늘린 선사는 머스크로 전년에 비해 39만2000TEU나 증가했다. 이어서 증가폭이 큰 곳은 MSC, CMA CGM 순으로, 세계의 운항 선복량 상위 3개사가 모두 운항규모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의 운항 선복량은 2011년말까지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또 운항 선복량별 셰어는 1년 전의 14.5%에서 16%로 상승했다. 다만 P&O 네드로이드를 인수해 가장 셰어가 높았던 2005년의 18.2%에는 미치지 못했다. 증가량이 머스크에 이어 컸던 MSC는 전년대비 14% 증가했고, 3위는 CMA CGM으로 11% 증가했다.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CSCL로 2011년 중에 잇달아 준공된 1만4000TEU급 신조 컨테이너선박이 선복량 증가에 크게 공헌했다. 신장률 2위는 COSCON으로 19% 증가했다. 일본선사 MOL은 9% 증가했고 NYK와 K-Line은 각각 3% 신장했다.
반대로 운항규모를 가장 줄인 곳은 칠레선사 CSAV다. 운항규모도 1년동안 35%나 축소했다. 또 작년말 정기선 사업에서의 철수를 발표했던 MISC도 33% 줄었다.
또한 세계의 운항 선복량에 차지하는 상위 20개사의 비율은 1년 동안 83.1%에서 84.2%로 미미하지만 상승했다.
세계 컨테이너 선복량은 각종 조사기관에 따라 숫자에 약간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2011년말 선복규모는 1500만TEU 전후로 전년대비 8 ~ 10%의 신장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 출처 : 1월13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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