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9 17:52

BDI 폭락…파나막스 사이즈 가장 큰폭 하락

중국 원자재 수요침체로 케이프 최저치

[ 건화물선 시장 ]

전 세계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월 첫 째 주 드라이 시장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BDI는 800선에서 700선으로 무너진지 한 주 만에 79포인트 하락한 647로 금융위기 직후 기록했던 663보다 더 밑으로 내려가면서 해운업계에 매서운 한파가 몰아 닥쳤다.

특히 파나막스 사이즈는 800선을 간신히 유지하던 BPI가 한 주 만에 14.97% 하락한 693을 기록하며 전체 선형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는 기존에 투입돼 운영되고 있는 선박 외에도 호황기에 발주한 선박들이 시장에 대량 투입되면서 공급이 증가한 반면 철광석과 석탄의 주요 수출국인 호주와 브라질의 기상악화로 인해 수요는 감소하면서 시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BDI가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작년과 유사한 시황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드라이 시장의 향후 방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10.88% 하락 2월3일 647을 기록했다.

▲ 케이프 사이즈

2월 첫째 주 케이프의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춘절 종료로 거래사들이 다시 시장에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원자재에 대한 수요가 바로 살아나지 않으면서 BCI가 한 주 동안 29포인트 하락한 1436로 지난해 3월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 수역에 걸쳐 거래량이 감소 가용선복의 증가로 인해 선주 간 화물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케이프사이즈의 일일 평균 스팟 용선료가 4.6% 하락한 $3277로 지난해 5월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서호주의 기상악화로 인해 선적에 차질을 빚으면서 서호주에서 중국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일일 평균 스팟 용선료가 62.9% 급락한 1535달러를 기록하며 다소 침체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나 BCI의 하락 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선주들에게 다소나마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1.98% 하락 2월3일 1436을 기록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5.3% 하락 2월3일 일일 4500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3.4% 하락한 일일 17836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62.9% 하락해 일일 1535달러를 기록했다.

17만1870DWT 벌커 < CIC PRIDE >(2002년 건조)는 일일 5천달러+GBB 일일 50만에 APS 달림플에서 인도돼 한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17만1천DWT 벌커 < RZS FORTUNE >(1996년 건조)는 일일 5천달러+GBB 일일 22만에 빈탄에서 인도돼 인도네시아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파나막스 사이즈

2월 첫째 주 파나막스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BPI가 1천선에서 800선으로 무너진 지 한 주 만에 122포인트 하락한 693으로 2009년 1월 2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신규 물동량 부재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14.3% 하락한 4500달러로 2009년 1월3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극동 지역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한파로 인해 석탄운송에 차질을 빚으면서 일일 평균 용선료가 2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부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반면 대서양 수역에서는 물동량 거래가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 졌음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공급 과잉의 문제로 운임 상승이 발목을 잡히면서 태평양 수역과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14.97% 하락 2월3일 693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6.1% 하락 2월3일 일일 4875달러를 기록했다. 7만8890DWT 벌커 < BLACK PEARL >(2011년 건조)는 일일 9750달러에 싱가포르에서 인도돼 남미동안을 거쳐 동남아시아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7만5455DWT 벌커 < DEWI PARWAIT >(2011년 건조)는 일일 1만5천달러+BB 일일 16만5천에 멕시코만에서 인도돼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핸디막스 사이즈

2월 첫째 주 핸디막스 시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 선형에서는 인도네시아로부터 석탄 수요가 발생하면서 태평양 수역의 일일 평균 용선료가 5.9% 상승한 4500달러를 기록했지만 대부분의 수역에서 화물 부족 현상이 해소되지 않아 전반적인 분위기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BSI는 한 주 만에 87포인트 하락한 608로 지난해 11월23일 이후 단 하루도 오르지 못하고 하락세를 이어가며 2009년 2월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 부정적인 시장분위기를 나타냈다.

핸디사이즈에서는 전 수역에 걸쳐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특히 유럽에서 미국 동부해안으로 가는 항로의 경우 물동량 부족으로 인해 일일 평균 용선료가 25% 하락한 3천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BHSI 500선에서 400선으로 무너진 지 한 주 만에 44포인트 하락한 382로 2009년 2월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상승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핸디막스의 시황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12.52% 하락 2월3일 608을 기록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10.33% 하락 2월3일 382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9.7% 하락 2월3일 일일 6375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2.6% 하락해 2월3일 일일 6004달러를 기록했다.

5만7970DWT 벌커 < SPAR CORVUS >(2011년 건조)는 일일 7750달러에 인도서안에서 인도돼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5만3146DWT 벌커 < KITTIWAKE >(2002년 건조)는 일일 6천달러+BB 일일 30만에 미 서안에서 인도돼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 선박매매시장 ]

건화물선 매매시장 에서는 연일 큰 폭의 하락세를 거듭하던 BDI 지수가 오랜만에 소폭 반등 하는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2월6일 BDI는 전일보다 1포인트 상승한 648 포인트를 기록했고 이는 전일 대비 33포인트 상승한 파나막스 사이즈의 반등세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반등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매매시장에 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해 보인다.

2월 첫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2001년 일본 건조의 < GOLDBEAM TRADER >(7만4247DWT)와 2000년 일본 건조의 < WASHINGTON TRADER >(7만4228DWT)로 그리스 바이어에게 일괄매입(EN BLOC)으로 310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5년 일본 건조의 < SANKO GALAXY >(5만2500DWT)는 그리스 바이어에게 21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9년 일본 건조의 < ID NORD >(4만6640DWT)는 싱가포르 바이어에게 147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1년 일본 건조의 < AFRICAN STAR >(4만2004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850만달러에 매각됐다.

1985년 일본 건조의 < SLOVENIJA >(4만1526DWT)는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5년 건조의 < ARCADIA >(4만1455DWT)는 경매를 통해 그리스 바이어에게 1175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4년 일본 건조의 < SEALIGHT >(4만1093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42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8년 건조의 < GOOD PACIFIC >(3만192DWT)과 < GOOD PRINCESS >(3만192DWT)는 일괄매입(EN BLOC)으로 매각됐으나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1982년 일본 건조의 < CASTOR >(1만2352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25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 에서 2월 첫째 주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1991년 한국 건조의 < DOUBTLESS >(4만7083DWT)로 인도 바이어에게 63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0년 한국 건
조의 < KING EDWIN >(3만5775DWT)은 그리스 바이어에게 1275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9년 일본 건조의 < KOHZAN MARU II >(1만9997DWT)는 인도 바이어에게 350만달러에 매각됐고 2009년 건조의 < CLIPPER MIKI >(1만9945DWT)는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2002년 폴란드 건조의 < STENA CARIBBEAN >(1만400 DW)은 호주 바이어에게 1300만달러에 매각됐고 1989년 건조의 < OTILIA >(8828DWT)는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93년 건조의 < CHARTSMAN >(6397DWT)은 나이지리아 바이어에게 330만달러에 매각됐고 1997년 일본 건조의 < GOLDEN ORIENT >(6275DWT)는 정확한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500만달러에 매각됐다.

선박 해체시장 에서는 올 1월 해체시장의 처리물량이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이 중 1/3은 인도 시장에서 해체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방글라데시의 경우 정부의 조업중단 조치로 처리량이 1년 전 같은 달의 절반수준인 40만DWT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2월 첫째 주 가장 주목 받은 해체선은 1995년 건조의 탱커선 < ATLANTIC PROSPERITY >(31만1690DWT)로써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고 1986년 건조의 벌커선 < PRINCESS KATHERINE >(16만4100DWT)은 중국 해체업자에게 LDT당 440달러에 매각됐다.

1992년 건조의 탱커선 < GLEN MAYE >(14만700DWT)는 정확한 해체가와 해체업자는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 소식이 전해졌고 1983년 건조의 벌커선 < PANAMAX DAWN >(6만9001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1984년 건조의 < SEA BIRD >(6만3868DWT)는 파키스탄 해체업자에게 LDT당 515달러에 매각됐고 1986년 건조의 벌커선 < DEVPRAYAG >(4만7349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85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5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MSC ANAHITA >(3만6377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 당 505달러에 매각됐고 1983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KHALED IBN AL WALE >(3만5615DWT)은 코파칸 해체업자에게 LDT당 514달러에 매각됐다.

1980년 건조의 벌커선 < BM FREEDOM >(3만1247DWT)은 두바이 해체업자에게 LDT당 453달러에 매각됐고 1978년 건조의 벌커선 < BM HOPE >(2만9129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453달러에 매각됐다.

1984년 건조의 벌커선 < OCEAN LEADER >(2만8097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05달러에 매각됐고 1981년 건조의 벌커선 < SEA DREAM >(2만6223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02달러에 매각됐다.

1981년 건조의 < CONTI EXPRESS >(2만2597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고 1983년 건조의 컨테이너선 < BM INTREPID >(1만9615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453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3년 건조의 벌커선 < BM PRIDE >(1만8982DWT)는 카라치 해체업자에 LDT당 453달러에 매각됐고 1981년 건조의 벌커선 < MALLAK >(1만8270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500달러에 매각됐다.

1980년 건조의 < BM ADVENTURE >(1만7422DWT)는 방글라데시 해체업자에게 LDT당 453달러에 매각됐고 1993년 건조의 < NELSON STAR >(1만1831DWT)과 1994년 건조의 < SAPIER STAR >(1만1822DWT)는 각각 푸자이라 해체업자에게 LDT당 575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1983년 건조의 < YASAKA BAY >(1만647DWT)는 인도 해체업자에게 LDT당 489달러에 매각됐고 1976년 건조의 탱커선 < PATCHARAWADEE 8 >(2788DWT)은 인도 해체업자에게 매각됐으나 정확한 해체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자료제공:MSP]

  < 코리아쉬핑가제트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522 05/22 06/11 Wan hai
    Wan Hai 522 05/22 06/12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522 05/23 06/12 KMTC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Hope 05/19 06/10 CMA CGM Korea
    Ts Shanghai 05/20 06/13 T.S. Line Ltd
    Al Nasriyah 05/21 06/16 HMM
  • BUSAN HA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ides 05/20 05/21 Heung-A
    Pacific Monaco 05/20 05/21 Heung-A
    Dongjin Fides 05/20 05/21 Dong Young
  • BUSAN HITACHIN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Janice 05/26 05/30 Heung-A
    Akita Trader 06/02 06/06 Heung-A
  • BUSAN XIAME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eratus Tomini 05/20 06/15 MAERSK LINE
    Ym Inauguration 05/23 05/31 T.S. Line Ltd
    Wan Hai 289 05/23 06/02 Wan hai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