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발 유럽행 스팟 운임 상승
일본발 북유럽행 정기항로 컨테이너 운임(스팟)이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 4월말 시점에서 일본발 북유럽행 스팟운임은 평균적으로 40피트 컨테이너당 2800달러 내지 3000달러 전반이었으나 5월의 골든위크 직후는 3000달러대 전반까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주요 화주행 연간 계약에서 교섭시기가 빠를수록 헐값 운임 경향이 보였으나 이같은 화물은 지금 워낙 차이가 커서 사전에 약속한 개수 이상의 스페이스를 선사가 채우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페이스 확보를 우려한 화주가 스팟계약을 찾는 경향이 나오고 있어 지금의 운임수준을 밀어올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정기선사와 일본계 주요 화주 간 수송계약교섭(운임교섭)에서는 교섭시기에 따라 결과에 큰 차이가 생기는 등 양극화 경향이 강했다. 특히 이른 시기에 수송계약을 결정한 화주일수록 헐값 운임을 체결했다. 일본발 북유럽행에서 40피트 컨테이너당 1500 ~ 1600달러 정도의 헐값이 나오는 등 동일 행선지라도 시기에 따라 500달러 이상 차이가 생기는 이례적인 결과가 됐다.
한편, 아시아발을 중심으로 스팟운임이 40피트 컨테이너당 3000달러대 후반까지 상승했던 영향으로 헐값 체결 화물에 대해 스페이스를 내놓기를 꺼리고 있는 등 현장의 선사 영업측에서는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본적으로 헐값이라도 사전에 약속한 주당 스페이스를 선사측은 제공하지만 약속분을 상회하는 것은 일절 허용하지 않거나 추가요금을 과징해 선적하는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일부 선사는 사전에 약속한 개수라도 싼 운임에 대해서는 스페이스를 거의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지금의 수급동향은 만선인 곳도 있고, 스페이스에 여유가 있는 곳도 있는 등 선사에 따라 제각각인 것으로 추정된다.
* 출처 : 5월15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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