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1 10:42

한국해양대, 2013년 등록금 동결 결정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18일 오후 ‘2013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 국립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2009년도부터 2011학년도까지 등록금을 3년 연속 동결했다. 지난해엔 전국 국립대학 가운데 최초로 등록금을 7% 인하했다.

한국해양대의 한 학기 등록금은 공학계열이 226만4천원, 이학과 예ㆍ체능계열이 216만3천원, 인문사회계열이 180만8천원으로 유지된다. 2013학년도 신입생의  입학금 16만6천원이 추가된 금액이며, 해사대학생의 경우 입학금 및 수업료가 면제된다. 

한국해양대의 등록금은 사실상 서울지역 주요 대학들과 비교해 ‘반값 등록금’ 수준이다. 현재도 부산대, 부경대, 경상대, 창원대 등 부산ㆍ경남지역 국립대학 평균 등록금보다 낮은 데다 학생 1인당 등록금 대비 장학금 수혜율 또한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박한일 총장은 “매년 공공요금 등의 물가인상과 4대보험, 인건비 증가로 대학재정이 악화돼 대학현안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학운영비 절감과 예산의 긴축재정 편성, 국책사업 및 R&D수주 확대, 발전기금 조성 등 재정을 확충하고 재원을 다변화하는 노력으로 대학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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