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석 달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256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1만명보다 6% 증가한 것으로, 섬 지역 여행객이 늘고 해상 기상이 대체로 양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해양부는 말했다.
지역별로 단체관광객의 방문에 힘입어 여수 신기-여천 항로가 79% 급증하는 등 마산 목포 완도 제주에서 운항하는 남도지역 항로 이용객이 크게 증가했고 서해 5도 항로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목포 금오도 신기-여천 노선이 5만1천명에서 9만2천명으로 79%↑), 마산 저구-소매물도 노선이 2만9천명에서3만9천명, 35%↑), 목포-홍도 노선이 7만1천명에서 9만5천명으로 34%, 완도 화홍포-소안 노선이 9만1천명에서 10만5천명, 15%, 제주 모슬포-마라도 노선이 11만4천명에서 12만6천명으로 11% 각각 늘었다.
인천-백령 노선은 5만2천명에서 6만명으로 16%, 인천-연평노선은 2만1천명에서 2만4천명으로 11% 성장했다.
반면, 육지와 제주를 잇는 7개 항로는 완도, 삼천포 항로가 다소 늘어난 것을 빼고는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며, 울릉도․독도 항로는 7만3천명에서 7만2천명으로 소폭(1%) 감소했다.
육지-제주 전체 노선은 43만3천명에서 40만7천명으로 6%, 완도-제주 노선은 9만2천명에서 10만7천명으로 16% 증가했다. 지난해 3월 취항한 삼천포-제주 노선은 2만명을 수송했다. 이 노선은 취항 첫달 3천명을 수송했었다.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2분기에도 주요 관광항로를 찾는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지난해 상반기에 운항이 중단됐던 부산-제주 항로에 2척의 카페리가 운항을 재개함에 따라 제주도 항로를 중심으로 연안여객선 수송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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