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물류인력 산학연계 지원사업 협약에 참석한 산학관 관계자들. |
물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산ㆍ학ㆍ관이 함께 손을 맞잡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가 지원하는 ‘해운항만물류인력 산학연계 지원사업자’에 중앙대학교와 동서대학교가 협력 기관으로 선정돼 18일 중앙대학교 유니버시티클럽 세미나실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기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김창수 중앙대학교 경제경영계열 부총장, 방희석 국제물류교육사업단장, 김민일 (주)범한판토스 상무, (주)KCTC 주진석 총무부장을 비롯해 20여명의 관계인사가 참여했다.
방희석 국제물류교육사업단장은 개회사에서 “경영 못지않게 물류의 중요성도 점차 강조되고 있다. 중앙대학교를 지원사업자로 선정한 해양수산부에 감사드린다.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산ㆍ학계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인재양성에 힘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뒤이어 전기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축사에서 “중앙대학교는 물류인력양성의 메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하지만 업계에서 보완해야 할 과제도 들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중앙대와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인력 산학연계 지원사업’ 사업자로 지정된 중앙대학교 ‘국제물류산학협력사업단’의 요청으로 열렸다. 협약을 체결한 해운물류기업 및 기관 12곳은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2~3학년들을 대상으로 한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실무ㆍ현장교육과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인천항만 공사 김춘선 사장은 “협약이 참여주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인재와 학교, 기업 모두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학교는 국제물류 산학연계사업단을 구성해 인턴십 학생을 선발하여 10월부터 기업과 연계한 국제물류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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