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INE은 12월25일, 파나마 운하 확장에 대응한 차세대 대형 자동차선으로서 7500대 선적 4척을 추가 발주한다고 발표했다.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와 신쿠루시마도크(Shin Kurushima Dockyard)에서 각 2척을 신조 정비해 2016년도에 준공될 예정이다.
K-LINE은 올해 9월에 동형선 4척(2015년 준공 예정)을 이미 발주했으며, 포스트 파나막스선 총 8척을 정비함에 따라, 적재 능력 향상과 수송 1대당 연비 절감이 더해져, 중건기·철도 차량 등 RORO화물 수송 강화를 실현했다.
발주할 신조선은 2014년 후반에 완공될 예정인 신 파나마 운하에 대응해 전폭 37~38m을 채용한다. 전폭 32.2m의 기존 선형 6200대 선적에 비해 적재 능력이 20% 이상 향상된다.
K-LINE은 9월 말 기준 자동차선 97척을 운항하고 있다. 이 중 6000대 이상 선적의 대형선 36척, 4000~5000대 선적의 중형선 44척, 3000대 이하 선적 17척 등 다양한 선형을 갖추고 있다. 신조선 총 8척은 대형 고령선을 대체하기 위해 사용된다.
일본선사의 포스트 파나마선 정비는 NYK가 7000대 선적 6척(2014~16년 준공 예정)을 이미 발주한 상태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2.26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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