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계 미국 선사인 스타벌크캐리어가 그리스 선주 엑셀마리타임으로부터 벌크선 34척을 매선한다.
21일 일본해사신문은 "스타벌크캐리어의 투자 규모는 약 6억8천만달러 규모이며 스타벌크 대주주인 미국 투자 펀드 대기업인 오크트리가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스타벌크는 지난 6월 그룹 선사 오션벌크를 흡수 합병, 이번 구입에 따라 선대 규모는 103척으로 확대된다.
구입하는 34척에 대한 내용은 케이프사이즈 6척, 캄사르막스 14척, 파나막스 12척, 핸디막스 2척이다.
지난해 6월 경영 파탄 상태에 빠진 엑셀사는 당시 38척의 벌크선을 보유하고 있었다. 오크트리와 안젤로·고든 등 채권단이 6억달러 규모의 채권 컷에 응함에 따라, 올해 2월 파산 절차를 마쳤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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