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케미컬 선사인 오드펠이 올해 상반기에 적자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달 27일 오드펠이 발표한 2015년 1~6월 순손익은 2500만달러의 적자였다. 전년 동기는 4800만달러의 적자였다. 케미컬선 시황은 지난 4~6월에 개선될 기미를 보였으나, 연료(벙커) 선물거래의 손실 1200만달러가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은 지난해 비에 9% 하락한 5억3900만달러, EBITDA(금리·세금공제·상각전이익)는 2.8배인 8800만달러였다.
부문별 순손익은 케미컬선이 2200만달러의 적자(전년 동기는 2900만달러 적자), 탱크 터미널이 400만달러의 적자(1900만달러 적자), 가스선이 100만달러의 흑자(100만달러 적자)였다.
7~9월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한 시황 둔화, 프로덕트선의 케미컬 트레이드 유입 등에 따른 마이너스 영향이 전망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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