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쿄법원에 민사재생법(기업회생절차)을 신청한 다이이치추오기센이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정기용선처인 선주에게 시장연동계약을 변경하도록 요청할 전망이다.
건화물선 시황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고가인 용선료를 시황 수준으로 내려 손실 방지를 꾀할 방침이다. 케이프사이즈에서 핸디사이즈까지 용선 100척 규모가 대상으로 일본 선주 35개사와 해외선사 약 10개사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황연동방식의 정기용선은 영국 볼틱해운거래소가 매일 갱신하는 용선 레이트 지표에 대응해 용선료를 변동시키는 계약이다.
현재 건화물선 시황은 선박비용을 밑도는 수준으로 침체됐으며, 시장연동으로 변경하는 것은 선주에게 손실부담이 생기게 된다. 이번에 시장연계방식으로 변경하지 않는 선주는 자유롭게 용선해약을 선택할 수 있다.
다이이치추오는 현재 외항·내항을 합해 180척 이상의 선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주로부터 140척 이상을 용선하고 있다. 이 중에서 경영 재생책의 대상은 내항선, 근해선을 제외한 용선 100척 전후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 선주에게 연 500억엔, 해외 선주에게 연 100억엔 정도의 용선료를 지불하고 있다. 용선의 잔존 기간은 약 7년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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