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9 11:18

해운·조선·선급 3자회의 '친환경 해운 논의'

14번째 회의 서울서 열려

전 세계 해운산업의 기술 분야를 좌지우지하는 해운·조선·선급 3자회의가 지난 16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렸다.

매년 한중일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는 이 회의는 200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4번째를 맞았다.

이번 회의엔 국제유조선주연합회(INTERTANKO)를 비롯해 국제선주협회연합(ICS), 국제건화물선주연합회(INTERCARGO), 볼틱해운협의회(BIMCO) 등 국제선주단체와 국제조선기자재연합회(CESS), 국제선급연합회(IACS)에서 1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관단체인 국제유조선주연합회의 니콜라스 차코스(Nikolas P. Tsakos)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선복과잉으로 인한 해운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친환경해운에 대한 요구에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3자회의에 거는 기대를 나타냈다.

국제조선기자재연합회(CESS)의 히로시 이와모토 회장은 “숙련된 조선기술 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며, 조선분야의 기술력 신장을 위해 젊은 인력 유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국제금융위기 이후 신조선 수급이 크게 요동치면서 차츰 안정을 찾고 있지만 여전히 불균형 상태가 계속되는 중”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크리스 위어니키(Chris Wiernicki) 회장은 “해양안전과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LNG 연료 공급 지침이나 신조선기준 제정 등 국제선급연합회가 추진중인 과제를 꾸준히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된 회의에선 선박구조안전, 선박 디자인 개혁, 해운과 정보통신기술 접목, 환경보호 등 해운분야 최신기술 전반에 걸쳐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3자회의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한국선주협회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선급이 적극적인 후원에 나섰다. 선주협회 김영무 전무는 “이번 3자회의는 해사분야 국제 전문가들이 60명이상 참석하는 독보적인 협의체로, 여기서 협의된 사항들이 대부분 국제해사기구(IMO)의 결정에 반영되는 만큼 국내 해운관련 업계의 관심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주최 단체인 유조선주연합회는 16일 저녁 만찬에 임기택 차기 IMO 사무총장 당선자를 초청해 환담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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