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사재단(이사장 이윤재)은 11일 해운빌딩 9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지원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사산업 진흥을 위해 3억원을 쾌척했다.
한국해사재단은 해사산업진흥에 기여하는 각종 사업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991년 설립했으며 그 동안 해사교육과 해양사상고취를 위해 교육기관, 해운관련학회 및 연구단체 등에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지원금 전달식과 함께 열린 지원기관 합동 간담회에서는 현재 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미흡한 점에 대해 상호 논의하고, 향후 재단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재단 이윤재 이사장은 “현재 국내 해운산업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해운산업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 학회 및 연구단체에서 힘을 보태달라”고 격려했다.
목포해양대학교 최민선 총장은 “지원금은 해기인력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해기인력 양성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재단은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부산해사고등학교, 인천해사고등학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한국해법학회, 한국해운물류학회, 한국항해항만학회, 한국마린엔지니어링학회, 한국해사법학회, 해양환경안전학회, 대한민국해양연맹, 한국해사문제연구소,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총 15개 단체에 총 3억원을 지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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