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4 21:13

채산성 악화로 건화물선 해체 가속화

벌크선 해체가 22% 상승
벌크선 해체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최근 일본해사신문은 “연료유(벙커) 가격이 상승하면서, 연비 성능이 떨어지는 고령선의 채산성 악화가 현저해지고 있는 가운데, 해체 가격이 반발했다. 예상되는 환경규제의 발효 등이 겹치면서, 선주의 해체 기운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벙커 가격은 싱가포르 선적 선박 연료용 C중유(380CST품종)가 t당 225달러 전후에 거래되고 있다. 원유 가격 반발에 따라 올해 1월 중반 시점의 142~145달러보다 50% 이상 상승했다.

벙커 가격이 상승하면, 운항선의 연비 성능이 여실히 드러난다. 연비 효율이 떨어지는 선박의 경쟁력 저하가 현저해지기 때문에, 고령선을 보유한 선주에게 해체 인센티브가 된다.

벌크선의 해체가격(라이트 t당)은 현재 280달러다. 중국의 강재 가격 반발에 따른 강재 시황의 개선으로 올해 2월 시점의 230달러보다 22% 상승했다. 해체 가격의 회복은 선주의 해체를 뒷받침한다.

용선시황의 침체 장기화로 건화물선의 스크랩이 진전됐다. 영국 클락슨에 따르면 올 들어 해체량은 연율 환산으로 케이프사이즈가 전년 대비 70%, 파나막스가 87% 증가로 전년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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