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05 15:19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백화점과 할인점, 패션몰 등 유통업체들이 잇따라 점
포를 개점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와 롯데마그넷, 홈플러스 등 백화점과 할인점들
은 8, 9월에만 10개가 넘는 점포를 개장한다.
신세계백화점은 8월17일 마산점을 개점한 데 이어 8월 31일 할인점 E마트
진주점을 개점한다.
이어 9월 말에는 강남 세트럴시티에 매장면적 1만여평 규모의 강남터미널점
을 오픈할 계획이다.
진주시 인사동에 들어서는 E마트 진주점은 매장면적 3141평에 470대 이상
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터미널점은 당초 8월에 개점할 계획이었으나 마무리 공
사가 끝나지 않아 9월말 문을 열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영업 매장외에
영남과 호남지역 점포의 상품을 공급 할 부지 1만평 규모의 대구물류센터
를 9월 30일 개장할 예정이다.
롯데마그넷은 8월 30일 천안점에 이어 9월 6일 에는 전남 광주에서 상무점
이 영업을 시작한다.
천안시 쌍용동에 들어서는 천안점은 매장 면적 2150평에 548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상무점은 광주 서구에 있으며 매장 면적 4238평으로 마그넷에서는 상대적으
로 큰 점포에 속한다.
삼성테스코가 운영하는 홈플러스도, 이달 30일 안산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홈플러스 안산점은 매장 면적 3100평 규모로 3만개 이상의 다양한 상품과
병원, 인터넷 도서검색 장치 등 다른 할인점에서 찾기 어려운 색다른 편의
시설로 수도권 상권을 공략할 계획이다.
프랑스계 할인점인 까르푸는 지난 8월 15일 호남 지역 첫번째 점포인 순천
점을 개점한데 이어 가양점과 수원점 오픈을 서두르고 있다.
재래시장에서는 남대문에 대형 쇼핑몰인 메사가 이달 22일 문을 여는 것을
비롯해 동대문과 남대문시장에 크고 작은 상가들이 추석 성수기와 가을 상
품 판매를 위해 잇따라 문을 연다.
업계 관계자는 “가을 성수기를 앞둔 8, 9월은 유통업체의 점포 출점이 가
장 많은 시기”라며 “그러나 올해는 백화점과 할인점, 패션몰 등 대형 매
장이 집중적으로 개점하는 것이 눈에 띄는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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