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8 21:12

벌크해운사 폴라리스쉬핑, 브라질 발레 장기계약 29척으로 확대

중고 케이프선 4척 인수…사선대 32척

세계 1위 초대형벌크선(VLOC) 해운기업인 폴라리스쉬핑이 세계 1위 광산업체인 브라질 발레와 철광석 장기수송계약을 확대했다.

폴라리스쉬핑은 발레와 선박 매매 계약과 장기운송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 선사가 브라질 광산업체로부터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4척을 인수하는 한편 인수한 선박으로 철광석을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장기간 수송하는 내용이다.

인수한 선박은 발레 보유 선대 중 18만t(이하 재화중량톤)급 '오어' 시리즈다. 선명은 <오어판타나우>(ORE PANTANAL, 사진) <오어망가라치바>(ORE MANGARATIBA) <오어벨루오리존치>(ORE BELO HORIZONTE) <오어파라>(ORE PARA) 등이다. 선가는 척당 3500만달러, 총 1억4000만달러(약 1622억원)다.

이들 선박은 2010~2011년 사이 통영 소재 성동조선해양에서 지어졌다. 선박국적은 싱가포르, 선급은 노르웨이 DNV GL, 선주상호보험(P&I)은 버뮤다 소재 영국계 기업인 스팀십뮤추얼(SMUA)이다.

폴라리스쉬핑은 4척 중 첫 번째 선박은 지난 5일 인도를 마쳤고 나머지 3척은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자사선대에 편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약 기간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로써 이 선사의 운항선대는 33척 845만2000t으로 늘어났다. 자사선 32척 818만6000t, 장기용선 1척 26만6000t 등이다. 이 가운데 자사선은 25만~30만t급 VLOC 24척, 13만~18만t급 케이프사이즈선박 7척, 20만t급 뉴캐슬막스선박 1척 등이다. 장기용선 포함 이 선사의 VLOC 선대는 25척이다. 장기용선은 시도상선이 선주사다.

아울러 발레와 체결한 장기계약은 총 29건으로 늘어났다. 현존 선대는 28척이 발레 철광석 수송에 투입되고 있다. VLOC 22척, 케이프사이즈 6척 등이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내년 2월 완공 예정인 <스텔라크라운>도 발레 전용선이다.

이밖에 대한조선에서도 내년에 30만t급 VLOC 2척을 인도받을 예정으로, 이중 한 척은 동서발전과 체결한 15년짜리 장기계약에 투입된다. 폴라리스쉬핑은 대한조선에서 짓고 있는 선박의 크기를 뉴캐슬막스에서 VLOC로 변경했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브라질 발레와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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