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국제해사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신규 16차 버전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KR-CON은 방대한 국제해사기구(IMO) 협약 문서를 수록하고 있는 전자문서로 한국선급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사용자들은 클릭만으로 모든 IMO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특정 선박에 적용되는 규칙도 신속정확하게 열람할 수 있어 해사업계 종사자들 사이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16차 버전은 최신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바로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전반적인 소개 콘텐츠, 리플릿, 사용자 매뉴얼, 주문 양식 등을 첫 화면에 배치해 처음 접속하는 고객이라도 프로그램을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눈을 편하게 해주는 색상을 적용하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글씨체와 글 간격을 늘려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고자 했다.
개발 책임자인 한국선급 협약업무팀 이중근 팀장은 “이번 16차 버전은 직관적이고 사용자 환경을 대폭 개선한 KR-CON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UI 전면 개편 작업을 거쳤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모아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의 기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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