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6 18:40
한 해를 마감하는 끝자락에 서서 여러 가지 감회와 가슴속에 품었던 비전을
차곡차곡 정리하는 심정은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어느정도 一脈
相通하는 구석이 있다고 생각된다. 더군다나 忘年會에서 자주 함께 하진 못
했지만 끈끈한 인연으로 묶여져 있는 분들과 자리하다 보면 크게 다르지 않
은 기쁨과 슬픔으로 고통받고 또 즐거워하면서 이제껏 한해를 보냈다는데
共感을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도 New Millennium을 맞이하여 가슴속에 세웠던 거창한 계획을
떠올려 보면 한껏 밀려오는 아쉬움에 미련을 떨쳐 버릴 수 없다.
지금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여러 문제들 예컨데 경제적 어려움과 정치적
혼란은 차지하더라도 이런 모든 문제들을 一宵하고 또다시 새로운 국면으로
쉽사리 전환 할 수 없다는 自愧感과 국민의 대다수가 우리 삶의 기반에 해
당되는 '근본 틀' 자체에 대한 불안과 근심으로 마음 불편해 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근본적 삶의 틀에 대한 인식은 예전에 우리 스스로가 알지 못
하고 지나쳐 버린 삶의 중요한 根幹이며 다시 또 맞이하게 되는 새해에 대
한 비전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 부분이라고 다시금 되새기고 싶다.
지금의 우리가 겪는 대부분의 혼란이 만약 우리 스스로의 懶怠와 怠慢에 대
한 自繩自縛의 재앙이라면 이러한 自愧感과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개
인 모두가 다시 일깨워져 우리 생활 전반에 대한 각성으로 새롭게 일깨워져
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각성과 일깨움 없이는 또다시 우리가 그리는 'Ne
w start의 꿈'이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모였다 헤어지고, 헤어졌다 만나는 것"이 사람이 사는 보편적인 방법이지
만 우리가 잊어서는 않되는 제일 중요한 원칙이란 역시 "뿌린 대로 거둔다"
는 사실이다.
우리모두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계획하는 한해의 끝자락에서 지금의 우리
가 놓여져 있는 각각의 처지에 대해 바로 인식하고 반성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개인적으로 복합운송주선업의 한사람으로서 過當競爭속에서 亂立하고 있는
업계 현실을 바라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 할 수 없다.
참다운 複合運送人, 物流人으로서 거듭나는 새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랄 뿐
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복합운송인 개개인 스스로가 자질 향상을 위해 노력
하고, M&A 등의 방법을 통한 복합운송인의 自救力을 향상시켜야 한다. 정부
또한 통관업 허용 등의 제도적 뒷받침이 따라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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