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파빌리온에너지는 프랑스 토털과 선박용 LNG(액화천연가스) 연료에 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의서는 파빌리온에너지의 자회사 파빌리온가스가 2020년까지 도입할 예정인 LNG벙커링 선박을 공동용선하고 토털이 LNG연료를 제공하는 방안 등을 검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해 4월 LNG벙커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지난달 말기본합의서에 서명하면서 싱가포르항을 LNG벙커링의 허브로 육성하는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토털은 LNG벙커링 사업을 강화해왔다. 자국 선사 CMA CGM을 비롯해 브리타니페리와 LNG연료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MOL로부터 LNG급유선을 장기용선했다.
파빌리온가스는 싱가포르항의 LNG연료공급면허를 취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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