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31 20:07

성동조선해양, 노사정 상생으로 경영정상화 답 찾는다

고용안정과 경영정상화 위한 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성동조선해양이 노·사·정 상생 모델을 구축하며 경영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성동조선해양 노사와 경상남도,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31일 경남도청에서 성동조선 고용안정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사측의 정리해고 중단과 고용 보장 ▲노조의 M&A와 경영정상화 협력 ▲경남도의 노동자 생계지원 대책(임시고용 지원 등)과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사회적 논의 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그동안 성동조선은 수주 급감과 유동성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원가절감과 기술향상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모색했으나, 지난 3월 채권단 주도의 구조조정(자율협약)이 종결되고 법원 법정관리 절차에 들어가면서 2차례의 희망퇴직과 추가적인 인력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이 더해졌다.

경상남도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찾아 적극 중재에 나섰으며, 그 결과 인위적인 인적 구조조정 없이 고용이 보장되는 노사 간 합의를 이뤄내는 새로운 노사정 상생 모델을 만들어 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강기성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성동조선지회장은 “오늘 협약은 성동조선 노동자들의 28개월 간 희생이 담겼다”면서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정부와 경상남도, 지자체의 역할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조송호·하화정 성동조선 공동관리인은 “회사 M&A의 활성화를 위해 삼일회계법인이 매각주간사로 나서 올해 말까지 새로운 인수자를 찾아 회생절차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매각을 위해 노사가 최대한 협력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성동조선은 노동력과 기술력이 충분히 있으므로 자본만 있으면 된다. 성동조선이 배를 다시 만드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강기성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성동조선해양지회장, 조송호·하화정 성동조선해양 공동 관리인이 참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522 05/22 06/11 Wan hai
    Wan Hai 522 05/22 06/12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522 05/23 06/12 KMTC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Hope 05/19 06/10 CMA CGM Korea
    Ts Shanghai 05/20 06/13 T.S. Line Ltd
    Al Nasriyah 05/21 06/16 HMM
  • BUSAN HA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ides 05/20 05/21 Heung-A
    Pacific Monaco 05/20 05/21 Heung-A
    Dongjin Fides 05/20 05/21 Dong Young
  • BUSAN HITACHIN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Janice 05/26 05/30 Heung-A
    Akita Trader 06/02 06/06 Heung-A
  • BUSAN XIAME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eratus Tomini 05/20 06/15 MAERSK LINE
    Ym Inauguration 05/23 05/31 T.S. Line Ltd
    Wan Hai 289 05/23 06/02 Wan hai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