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11 10:29
(인천=연합뉴스) 고웅석기자= 지난해 인천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가 사상 최
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작년 한해 인천지역 14개 연안 항로의 여객
선을 이용해 섬을 찾은 여행객은 모두 133만4천47명으로 전년의 118만8천431명에 비
해 12.3% 증가했다.
이는 연말에 IMF(국제통화기금) 한파가 몰아쳤지만 수년새 가장 높은 수송 실적
을 기록했던 97년의 125만9천960명에 비해서도 5.9% 늘어난 수치다.
항로별로 보면 인천∼덕적 항로가 21만1천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백령
21만200명 ▲인천∼이작 17만8천289명 ▲대부∼덕적 16만8천254명 ▲인천∼작약 14
만7천108명 등 순이다.
반면 정부 보조금을 받아 운영되는 진리∼울로, 인천∼대난지 항로의 연간 이용
객은 5천963명과 2만1천614명이었다.
월별로는 피서철인 7월과 8월이 각각 21만2천71명과 37만81명을 기록, 연간 전
체 여행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12월에는 연중 가장 적은 4만205명이 연안여
객선을 이용했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서해 섬지역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한데다 작년 여름 바
다날씨가 근래에 드물게 좋아 피서객이 많이 몰린데 힘입어 연간 여객선 이용객 수
가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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