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1 15:43

호주, 코로나19 대응 연속승선 11개월 이상 인정

AMSA, 긴급조치 단행


호주 해양안전국(AMSA)은 해사노동협약(MLC 2006)에서 규정된 연속 승선 규정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AMSA는 지난 6일 발표한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선원 복지’라는 제목의 지침에서 호주 항만에 입항할 때 선주나 운항선사가 신청할 경우 연속 승선 기한 11개월을 넘겨 배를 타더라도 인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협약에서 규정하는 기한까지 선원 교체가 어려워진 걸 고려해 이 같은 긴급조치를 단행했다.

해사노동협약은 선원의 연속 승선 기한을 12개월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비준국마다 실제 승선 기한은 11~13개월로 조금씩 다르다. 호주는 비교적 짧은 11개월을 최대 승선기한으로 국내법에 규정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시아계 선원 교체가 어려워지면서 PSC에 엄격한 호주에서 협약 위반으로 억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일부 선주는 제3국에서 선원을 교체하는 움직임도 표면화됐다. 하지만 이 같은 방법은 새로운 항비를 발생시켜 선사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는 원인이 됐다. 입출항료와 접안료 도선료 줄잡이료와 함께 연료비와 교체 선원 여비 등의 비용이 증가한다. 

극동-호주를 취항하는 선박이 제3국에서 선원을 교체할 경우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오키나와 등이 대상지역으로 거론된다. 이들 국가의 입출항요금은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경우 1000만~2000만원 수준이다. 

비용 부담이 크다보니 항비 부담은 운항사에서 하는 게 일반적임에도 선원 교체를 목적으로 발생하는 항비는 선주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경우도 나타났다. 

선사들은 호주당국의 이번 조치로 연속 승선 기한인 11개월을 넘겨 선원을 태우더라도 항만국통제(PSC) 검사에서 억류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극동-호주항로에선 컨테이너선과 철광석을 실어 나르는 대형 벌크선이 주로 다니고 있다.  

< 외신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 Star 04/30 05/03 Pan Con
    Dongjin Venus 04/30 05/03 Heung-A
    Dongjin Venus 04/30 05/03 Dong Young
  • BUSAN DAFE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Josco Xingfu 04/30 05/02 Doowoo
    Jiang Yuan Yuan Bo 05/07 05/09 Doowoo
    Josco Xingfu 05/14 05/16 Doowoo
  • BUSAN LAZARO CARDENA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easpan Raptor 04/29 05/19 HMM
    Msc Iva 04/30 05/17 HMM
    Maersk Eureka 04/30 05/22 MAERSK LINE
  • BUSAN MANZANILLO(MEX)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easpan Raptor 04/29 05/15 HMM
    Msc Iva 04/30 05/16 HMM
    Maersk Eureka 04/30 05/20 MAERSK LINE
  • BUSAN DURBA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Tenere 04/28 06/02 CMA CGM Korea
    Cma Cgm Montemaggiore 05/03 06/07 CMA CGM Korea
    Msc Tokyo 05/04 06/04 MSC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