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19 17:25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 대우조선은 최근 3일 동안 6척, 3억7천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인도, 창사 이래 '최단기간 최다척 인도' 신기록을 세웠다고 16일 밝
혔다.
대우조선은 지난 14일 그리스의 엔터프라이즈사에 7만5천t급 벌크선 2척과 사
우디아라비아의 페닌슐라사에 30만t급 초대형 유조선 1척, 홍콩의 타이총칭사에 17
만3천t급 벌크선 1척 등 4척을 인도했다.
또 15일에는 노르웨이의 빌헬름센사에 자동차, 잠수함, 헬기 등을 실을 수 있는
다목적운반선 1척 그리고 16일에는 네덜란드의 페트로드릴사에 반잠수식 원유시추선
1척을 인도했다.
대우조선은 이들 선박이 계약 당시 선수금을 적게 받고 인도뒤 많은 돈을 받는
'헤비테일(Heavy Tail)방식'으로 계약돼 인도와 동시에 계약금액의 50% 이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은 2억달러에 가까운 인도금을 받게 돼 올해안에 2천억원의
부채를 상환하고 워크아웃을 조기졸업한다는 대우조선의 경영계획에 힘이 실릴 전망
이다.
대우조선은 올들어 지금까지 인도한 12척의 선박을 포함, 올해 총 41척의 선박
을 인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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