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0 13:14

장금상선·흥아라인, 외국선사와 손잡고 中-인도시장 진출

완하이라인·인터아시아·피더텍 참여…4000TEU급 컨선 6척 운항


 
국적선사 2곳이 대만 싱가포르 선사와 손잡고 중국과 인도를 잇는 해운시장에 진출한다.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과 계열사인 흥아라인은 대만 완하이라인 인터아시아라인, 싱가포르 피더텍과 공동으로 중국-인도 노선 시노코인도서비스(SIS)를 시작한다. 완하이라인 등에선 중국-인도6(CI6) 서비스로 이름을 붙였다. 

신설 노선엔 4000TEU급 안팎의 선박 6척이 운항한다. 완하이라인에서 2척, 나머지 선사에서 각각 1척을 배선한다. 

장금상선과 흥아라인은 각각 사선 4200TEU급 <싱가포르브리지>(Singapore Bridge), 4400TEU급 <볼틱사우스>(Baltic South)를 투입할 예정이다. 완하이라인은 3800TEU급 <완하이505>와 4500TEU급 <완하이517>을 넣는다. 12월 중순께 배선 순서가 돌아오는 인터아시아라인과 피더텍은 선박을 아직까지 결정하지 않았다. 

전체 기항지는 다롄-상하이-닝보-홍콩-서커우-싱가포르-포트클랑(북항·남항)-콜롬보-나바셰바-문드라-포트클랑(북항)-서커우-다롄 순이다. 

첫 배는 오는 16일 다롄컨테이너터미널을 첫 취항하는 <싱가포르브리지>호로, 22일 만인 12월9일 인도 나바셰바에 도착할 예정이다. 

비록 우리나라를 연결하는 노선은 아니지만 장금상선과 흥아라인이 인도 지역에 배를 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뿐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스리랑카 등을 연결하는 노선이어서 동남아항로를 확대하는 효과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선사 관계자는 “최근 북미항로에서 시작된 시황 상승세가 전 항로로 확산하면서 장비 부족과 운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동남아항로 시황이 강세를 띠는 데다 인도 시장도 장기적인 시각에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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