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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0 14:04

북미항로/ 동안운임 1만달러 시대…20주 연속 최고치 경신

서안 대기컨선 60척 육박…병목현상 장기화


북미항로가 성수기에 본격 돌입하면서 운임 급등을 야기한 물류 병목현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8월 중순 로스앤젤레스(LA) 롱비치 등 서안항만 인근에 대기 중인 컨테이너선은 58척으로 7월 40척에서 크게 늘었다. 6월 말 10척에 그쳤던 것을 고려하면 6배 가까이 늘어났다. 항만 혼잡이 정점에 달한 올해 2월 이후 가장 많은 선박이 대기하고 있다.

내륙물류망 정체가 여전하다는 점도 해운물류업계의 시름을 더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배후단지와 내륙시설도 화물들로 빠르게 채워지며 보관을 하기 위한 화주들의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롱비치 LA 오클랜드와 터코마에서 시카고로 향하는 철도물류서비스를 중단했던 미국 철도기업인 유니언퍼시픽은 지난달 말 운송을 재개했지만 체화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서안을 둘러싼 물류 혼잡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발 서안행 소석률(화물적재율)은 매달 100%를 기록 중이다. 통상 8월 초에는 휴가철 영향으로 시황이 주춤하지만, 올해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는 게 선사들의 중론이다.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제조기업들이 밀어내기에 나서면 화주들의 선적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선사들의 서비스 개설 소식은 잇따라 들려오고 있다. 정부는 북미항로에서 성수기에 대응해 7~8월 9척씩 선박을 투입한 것에 이어, 9월 이후에도 월 최소 6척 이상의 임시선박을 배선한다. HMM(옛 현대상선) SM상선이 월평균 각각 4회 2회 이상 추가 선박을 띄울 예정이다. 중소기업 전용 선적 공간도 주당 480TEU에서 1300TEU로 확대한다. 서안행 HMM의 선박에 주당 100TEU를 추가 편성하고, 추가 투입되는 임시선박에 항차당 600TEU를 별도 배정한다.

이 밖에 중국 중롄해운(CU라인)은 8월 말 신규항로 개설을 발표했으며, 머스크는 5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투입해 동안 단독노선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된 고운임 기조 영향으로 CU라인 보야해운(BAL) 완하이라인 맷슨 등의 개설이 잇따르면서 최근 서안 컨테이너서비스는 53개로 전년 대비 14개 늘었다.

운임은 서안은 8주 연속, 동안은 20주 연속 상승하며 양안 모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발표한 8월20일자 상하이발 미국 서안행 컨테이너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5927달러로 집계됐다. 전달 5334달러에서 11.1% 상승했으며, 전년 3440달러와 비교해 72.2% 올랐다. 동안행 운임은 FEU당 1만876달러를 기록, 전달 9655달러와 비교해 12.6%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1만달러를 돌파했다. 전년 3953달러와 비교하면 175%나 뛰었으며, 올해 4월 첫째 주 4788달러 기록 이후 20주 연속 최고치를 써내려가고 있다.

물동량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통관조사회사인 데카르트데이터마인에 따르면 올해 7월 아시아 10개국발 북미행(북미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 늘어난 171만8600TEU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이자 올해 1월 이후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다.

7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1위 중국발 화물은 0.5% 증가한 98만TEU로 집계됐다. 2위 베트남은 37% 증가한 16만4100TEU, 3위 우리나라는 13% 증가한 16만3700TEU, 4위 대만은 20% 증가한 9만6200TEU였다. 일본은 19% 증가한 3만9500TEU로 9위에 올랐다.

6월 한 달간 미국에서 아시아 10개국으로 수송된 컨테이너 물동량(북미수입항로)은 전년 동월 대비 1% 감소한 45만4700TEU를 기록했다. 중국행은 25% 감소한 13만4000TEU에 그쳤다. 3위 우리나라도 8% 감소한 4만6000TEU로 부진을 보였다. 북미 수입항로 상반기 물동량은 3% 증가한 304만TEU로 나타났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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