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09 10:16
2월중 수출 및 수입물가 원화환율하락으로 내림세
2월중 수출 및 수입물가(원화기준)가 원화환율 하락으로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년 2월중 수출 및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원화환율 하락으로 전월대비 2.0%, 0.3% 각각 하락했다.
2월중 수출물가는 2.0% 하락해 지난 3개월 연속 상승세에서 하락으로 전환(전년동기대비로는 6.1% 상승)됐다.
수출물가가 이처럼 하락한 것은 석유화학제품의 국제가격이 국제유가 상승으로 농림수산품 가격이 공급량 감소로 각각 올랐으나 반도체를 비롯한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품, 금속 1차제품이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부진 및 공급과잉으로 국제시세가 하락한데다 원화의 월평균 환율도 그동안의 상승세에서 벗어나 5개월만에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편 환율효과가 제거된 계약통화기준으로는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한편 금년 2월중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3%내려 전월의 큰폭 상승에서 소폭 하락으로 전환(전년동기대비로는 8.2% 상승)됐다.
수입물가가 이렇게 하락한 것은 원유 및 석유제품의 국제가격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감산 실시 영향으로 올랐으나 원화환율이 하락한데다 비철금속, 펄프 등 공업용원자재 및 화학제품의 국제가격도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부진 영향으로 내렸기 때문이다.
환율효과가 제거된 계약통화기준으로는 전월대비 1.2% 올라 4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