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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14:05

북미항로/ ‘적체화물 33%↓’ LA·롱비치항, 벌금 부과정책 또 연기

11월29일 부과여부 결정…해운물류업계 반발 여전


미국 산페드로만에 소재한 로스앤젤레스(LA)항과 롱비치항이 반출 화물이 늘어났다는 이유로 컨테이너 장기적체료 부과 시점을 또다시 미뤘다.

LA와 롱비치항은 당초 두 항만에서 장기간 체류한 화물을 빼내고자 11월1일부터 적체 수수료를 운송사에 부과할 계획이었다. 트럭으로 운송되는 컨테이너는 9일, 철도로 반출된 화물은 6일째 되는 날 컨테이너 1개당 1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현장에서 혼란이 이어지자 부과 시점을 11월15일로 미뤘고, 이후에는 물류대란 사태가 완화됐다며 11월22일로 연기했다.

이번 발표로 장기적체료 부과가 총 세 차례 미뤄진 것이다. 바이든 정부의 항만 특사인 존 포카리는 “지난달 25일 적체료 부과 발표 이후 적체 화물이 약 33% 감소했다”며 “1주일 동안 상황을 모니터링한 후 11월29일 부과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터미널에서 장기 체류 중인 화물이 줄어들고 있지만 항만당국의 조치를 놓고 해운물류업계의 우려는 여전하다. 두 항만에 반입된 컨테이너 중 40% 이상이 할증료 대상인 데다 당장 박스를 옮길 섀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할증료 부과는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최종 피해자는 소비자에게 돌아갈 거란 지적이 나온다.

선사 관계자는 “장기적체료를 부과해도 화물을 옮길 대체 부지를 찾는 게 쉽지 않다”며 “일부러 안 보내는 것도 아니고 못 보내는 건데 부과하면 어느 기업이 가만히 있겠느냐”며 토로했다.

운임은 서안이 한 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동안은 여전히 1만달러대를 웃돌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발표한 11월19일자 상하이발 북미 서안과 동안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6730달러 1만415달러를 각각 기록, 전월 6219달러 1만700달러에 서안은 8.2% 오른 반면, 동안은 2.6% 하락하며 대조를 보였다.

이달부터 관세청이 처음으로 공개하는 한국형 해상운임지수를 보면, 북미항로 운임은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10월 현재 한국발 해상 운임은 FEU 기준 미국 서안행이 1139만원, 미국 동안행이 1223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서안은 전년 417만원에 비해 2.7배(173%), 동안은 365만원에서 3.3배(236%) 급등했다.

물동량은 중국 대만 등을 중심으로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미국 통관조사기관인 데카르트데이터마인에 따르면 10월 아시아 10개국발 북미행(북미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한 182만4700TEU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 이후 16개월 연속 플러스성장이자 10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1위 중국이 5% 증가한 118만1400TEU를 기록,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대만이 22% 증가한 10만2800TEU, 홍콩이 7% 증가한 5만6500TEU를 달성하며 중화권 국가들의 선전이 눈에 띠었다. 반면 2위 우리나라는 12% 감소한 16만1800TEU, 베트남이 20% 감소한 9만9200TEU에 그쳤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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