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15일 싱가포르 LPG 운송 선사인 BW엘피지풀과 현재 보유 중인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1척을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2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2년이다. 금액은 총 514억원으로, 전년 매출액 대비 15.8%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크게 상승해 선사들이 연료비를 줄이려고 선박 감속 운항을 하고 있고 그 결과 선복량 부족 현상이 나타나 직전 계약 대비 높은 대선료로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KSS해운은 올해 신조선 도입과 기존 선박에 대한 재계약 영향 등으로 4300억원 이상의 매출액과 640억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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