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토추상사는 최근 KSS해운에서 용선하고 있는 8만4000㎥급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1척의 퍼체스 옵션(PO구매선택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PO 행사는 KSS해운이 지난 9월27일 한국거래소에 공시했다.
KSS해운에 따르면 매각 가격은 836억원이다. 7년의 용선계약이 내년 3월 초~5월 초 종료한 시점에 매입을 실행한다.
PO는 용선계약에서 미리 설정한 시기에 용선자가 계약 대상선을 사전 합의가격에 매입할 권리를 얻는 조항이다.
행사 가능 시기의 시황이 양호하고 중고선 가격이 급등한 경우 용선자는 PO 행사 후 전매 등으로 이익을 낼 수 있다.
영국 클락슨에 따르면 현재 VLGC의 스폿 용선료는 하루당 5만7900달러로, 표준 채산선의 2배 이상으로 급등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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