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일보다 1포인트 하락한 1581로 마감됐다. 이날 케이프 시장은 태평양 수역에서 중국의 춘절 영향으로 활동성이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2월15일 기준 1만6285로 발표됐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일보다 42포인트 하락한 2394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태평양 수역의 부진 영향으로 BCI는 하락 곡선을 그렸다. 중국의 연휴로 인해 철광석 수입이 감소하면서 하락 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대서양 수역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라질에서 철광석 수출 물동량이 꾸준했고, 북대서양은 캐나다에서 석탄 수출이 늘어나면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발표한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2243달러로 전일보다 188달러 떨어졌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1623으로 전일보다 41포인트 올랐다. 파나막스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강보합세가 지속됐다. 대서양 수역은 남미에선 견조한 곡물 수요로 인해 강세를 보였고, 북대서양에서는 석탄 물동량이 꾸준하게 유입되며 시황을 지지했다. 태평양 수역은 북태평양을 중심으로 강보합세가 계속됐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328달러 인상된 1만4787달러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일보다 6포인트 오른 1058로 마감됐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수역별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대서양 수역은 역내 선복이 적체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태평양 수역은 저점을 찍고 회복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3998달러로 전일보다 111달러 상승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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