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24 17:55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인천과 북한 남포항을 오가는 정기 화물선의 운항이 중단 5개월만에 재개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국양해운㈜의 러시아선박 '미누신스크'호(2천360t급)가 인천항을 출발, 북한 남포항으로 떠났다.
이 선박은 가전제품, 의류 등 화물 98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를 싣고 출항했으며, 23일 오전 10시 남포항에 입항했다가 오는 30일께 인천항으로 되돌아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항로에는 매주 1회 왕복운항 예정인 정기선 미누신스크호와 기존6개 부정기 운항 선박 등 모두 7척의 화물선이 운항하게 됐다.
항로에는 한성선박의 '소나'호(3천t급)와 람세스의 '루지앙'호(2천700t급)가 운항 됐으나 지난해 12월 북측이 소나호의 입항을 거부한데 이어, 통일부가 승인조건위반을 이유로 루지앙호의 운항을 금지시켜 정기 화물선의 운항이 중단됐었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정기선 운항 재개로 화물의 적기 수송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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