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27 15:05
현대상선, 5월 1-15일 금강산 유람선 12편 취소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 현대상선은 관광객 감소로 다음달 1-15일 출항예정인 20편의 금강산 유람선 및 쾌속관광선중 12편의 운항일정을 취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에 운항되는 유람선은 1일 금강호, 3일 풍악호, 4일 금강호, 7일 금강호, 10일 금강호, 13일 금강호이며 쾌속선은 3일 설봉호, 15일 설봉호다.
현대상선은 그러나 이달 28-30일에는 하루 한편씩 정상운항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상선은 이달 12-27일 출항 예정이었던 21편의 금강산 유람선 및 쾌속관광선 중 10편의 운항 일정을 취소했다
금강산 관광객수는 지난 1월 6천472명, 2월 7천349명, 3월 1만443명, 4월 6천여명(추정)으로 지난해 1월 1만3천명, 2월 1만6천명, 3월 2만1천명, 4월 1만7천명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관광객이 감소해 유람선 및 쾌속선 감편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현대상선은 외국선사로부터 평균 4년 단위로 용선중인 유람선중 1-2척을 제 3자에게 재용선해주는 방안을 실무선에서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채권금융기관으로터 금강산 사업 중단압력을 받고 있는 현대상선이 최근 `사업에서 빼줄 것'을 그룹에 요청한 점으로 미뤄볼 때 관광객 운송과 모객(募客) 업무일체를 현대아산에 넘기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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