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5일 인천서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서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인천여성가족재단의 인천 서구지역 여성 취업지원사업 위탁 운영기관으로, 올해부터 여성 물류사무원 양성과정을 신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여성 물류사무원 양성과정은 경력단절 취업 희망여성·청년실업여성·장기구직 여성 등 총 20명을 모집해 물류사무원으로 양성하기 위한 물류기업 경영의 이해, 엑셀 실무, 물류관리 이론 및 실습 등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IPA는 본 협약을 계기로 ‘여성 물류사무원 양성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육 인프라 환경 개선 지원금 1000만원을 인천서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IPA는 인천지역 운수·창고기업에 신규 취업 시 취업지원금 또는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인천광역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과 함께 추진 중인 ‘인천 항만·항공 운수업 일자리 채움 지원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IPA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지역사회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및 북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등 항만·물류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인력 양성과정 지원사업을 신규 지원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여성 인력양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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