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주한외국적선사대표자협의회(AFSRK) 초청 인천항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IPA 이경규 사장과 국제해운대리점협회 이재훈 회장을 비롯해, MSC코리아 강관유 대표, OOCL코리아 김현정 대표 등 AFSRK 소속 외국적 선사 15개사 임원 15명이 참석했다.
IPA는 설명회에서 외국적선사의 인천항 이용 확대를 위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및 정기항로 현황 ▲인프라 개발계획 ▲중고차 수출 환경 ▲인센티브 제도 등을 설명했다.
IPA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개항 이래 가장 빠르게 300만TEU를 돌파했으며, 외국적 선사의 물동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2.1% 증가했다.
IPA는 설명회 참여사와 일대일 면담을 실시하고, 외국적선사가 인천항에서 더욱 다양한 항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IPA 이경규 사장은 “올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는 외국적선사 대표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인천항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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