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자동차 부품을 적재한 2025년도 중국유럽 정기열차 첫 편이 톈진신항 북철도컨테이너중심역을 출발, 러시아 셀랴디노역으로 향했다.
톈진세관에 따르면 2024년 톈진개방구에서 출발한 중국유럽(중앙아세아) 정기 열차 운행 횟수는 600회를 넘었으며, 운송 화물도 6만TEU를 돌파했다.
톈진세관은 지속적인 전산화로 중국유럽 정기열차의 서비스를 활성화했다. 또한 세관과 철도, 항만이 상호 협력해 통관, 물류 등의 효율을 제고해 해운철도복합운송 화물흐름을 가속화시켰다.
운송을 책임지고 있는 톈진동강국제정기열차운영관리회사 관계자는 “세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톈진중국유럽 화물열차 운영플랫폼을 구축하고 화물의 운영시간과 통관시간을 1~2일 단축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통관에서 톈진세관은 쾌속통관방식을 확대 도입해 정기열차의 국경통과 세관관리감독수속을 간소화했다. ‘항만 야드 직통’과 ‘원스톱’ 예약통관 등을 시행해 화물을 선박에서 하역 후 철도 야드까지 ‘반나절 도착’을 실현시켰다. 통관수속은 ‘즉시 처리’ 조치 실시로, 화물이 개방구에서 검사 및 환적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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