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5일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KOBC 디지털 오션 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OBC 디지털 오션 리더 프로그램은 최근 해양산업에서 소프트웨어나 IT 등의 디지털 인재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데이터 분석 과정 ▲생성형 AI 활용 ▲해양산업 현장 체험 등을 제공한다.
공사는 지원한 부울경 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 해양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내부 심의를 거쳐 47명의 오션 리더를 발탁했다. 이들은 앞으로 2개월간 공사에서 제공하는 단계별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과정(기초·심화)을 이수하고 수료 여부를 결정하는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오늘 출항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들이 디지털 오션 리더로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해진공은 올해 사회 공헌 사업 규모를 지난해보다 4배가량 확대해 지역 인재 양성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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