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을 졸업한 420명의 미래 해양인재가 사회로의 첫걸음에 나선다.
한국해양대는 7일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해사대학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류동근 총장과 채영길 총동창회장, 해운선사과 유관기관 내‧외빈 다수가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학위수여식은 해사대학 전해동 부학장이 시작을 알렸다. 이어 해사대학 학생들의 바다헌장을 낭독하며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후 학사 보고, 축사 등 인사말, 학위수여, 교가 제창 등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졸업생들이 자축의 의미로 모자를 던지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번에 졸업한 해사대학(77기) 학생은 총 420명이다. 학부별로 보면 ▲항해융합학부 졸업생은 200명 ▲기관시스템공학부 졸업생은 171명 ▲해양경찰학부 졸업생은 49명이다.
류동근 총장은 “해사대학 졸업생 여러분은 오늘 한국해양대의 졸업생이 되지만, 우리 대학은 언제나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