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17:11

덴마크 머스크, 파나마운하철도 인수…복합운송망 강화

자회사 APM터미널, 파나마운하 리스크 대응력 확보 나서


덴마크 선사 머스크의 항만자회사인 APM터미널이 파나마운하철도회사(Panama Canal Railway Company, PCRC)를 인수하면서 미주 지역 복합운송만 강화에 나섰다. 파나마운하 혼잡과 통항 제한 등 물류 리스크에 대응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APM터미널은 최근 캐나다퍼시픽캔자스시티(CPKC)·란코그룹(Lanco Group)과 파나마운하철도회사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파나마운하철도는 파나마운하 인근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76km 길이의 단선 철도로, 파나마운하를 보완하는 화물 운송로다. PCRC는 지난해 매출액 7700만달러(약 1000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3600만달러(약 500억원)을 기록했다. 

APM터미널 키이스 스벤센 대표(CEO)는 “당사 핵심 서비스인 복합 컨테이너 운송과 PCRC가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운영 효율성으로 높이 평가받는 만큼 전 세계 고객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나마운하는 2023년부터 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통항 제한이 실시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 호주·뉴질랜드와 북미 동안을 연결하는 OC1 노선을 검토하고, 파나마운하를 경유하는 기존 루트에서 랜드브리지(철도복합운송) 수송으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편했다.

한편 회사를 매각하는 CPKC 측은 전략적 비핵심 자산인 파나마운하철도를 매각해 주주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북미 3개국을 연결하는 핵심 철도망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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