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는 9일 오전 서울 당주동 세종빌딩 10층에서 해운협회 광화문 교육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옛 선주협회 시절 사용하던 사무실의 임대 반환 공간을 총 110평 규모의 교육연구센터로 조성해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해운 실무교육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는 인원 규모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총 3개 회의실로 구성됐다. 이 중 대회의실은 최대 88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대규모 집합 교육이나 외부 강연에 적합하다. 이 밖에 중회의실은 40명, 소회의실은 11명까지 소화할 수 있다.
해운협회는 재단법인 바다의품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한국해사문제연구소와 함께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총 7개의 재교육 과정을 개설 운영 중이다. 올해 진행되는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ESG 대응 전략 등 9개의 교육 과정은 이날 문을 연 교육연구센터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엔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 재단법인 바다의품 조봉기 사무국장, 한국해사문제연구소 강영민 전무 등이 참석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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