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예산 52억원을 투입해 여수·광양항의 항만시설물 보수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보수 대상은 광양항 철강부두와 석유화학부두의 노후 구조물, 여수항 국제여객부두의 다중이용시설 방충재 등이다. YGPA는 항만 시설의 안전성과 이용자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운영 중인 부두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YGPA는 부두 운영사 등 이해관계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철저한 공정 관리로 연내 공사를 마쳐 항만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YGPA 권동진 개발사업 부사장은 “이번 보수공사로 항만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만 운영 중단 없이 지속 가능한 항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