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강유역(장삼각철도)의 해운철도복합운송 컨테이너 처리 실적이 100만TEU를 넘어섰다.
중국철도상하이국그룹에 따르면 5월9일 현재 장삼각철도의 2025년도 해운철도복합운송 취급량은 100만4000TEU로, 작년보다 9일 일찍 100만TEU를 돌파했다.
장삼각지역은 철도 부문에서 화물운송 지역과 노선 운영능력을 강화해 해운철도복합운송 수요를 만족시킴으로써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공급사슬의 안정과 수출무역 활성화를 돕고 있다.
최근 들어 상하이철도그룹은 상하이항, 닝보·저우산항과 함께 해운철도복합운송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운송 조직을 강화하고 기계팀을 고정 운영했다. 또 고객이 필요한 시간에 맞춰 원활한 상·하차, 선박 운항시간 준수 등을 이뤄내 화물이 항만에서 머무는 시간을 대폭 감소시켰다.
장삼각철도 각지에서 상하이항, 닝보·저우산항으로 운행되는 해운철도복합운송 정기열차노선은 95개이며, 주요 수출 화물은 백색가전, 태양광부품, 하드웨어 등이다.
2025년 2분기부터는 장삼각지역 주요 항만인 상하이항, 닝보·저우산항의 해운철도복합운송 하루평균(출발착) 취급량이 8000TEU를 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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