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사들이 북미항로에서 성수기할증료(PSS)를 도입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독일 하파크로이트는 5월12일부터 아시아발 미국·캐나다행 화물을 대상으로 PSS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하파크로이트는 일본, 한국, 대만, 홍콩, 중국, 마카오,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미국·캐나다로 향하는 화물을 대상으로 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1000달러, 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2000달러를 징수한다.
덴마크 머스크도 5월15일부터 당분간 중국·홍콩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미국·캐나다로 수송되는 화물을 대상으로 PSS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일본, 캄보디아, 한국, 라오스, 미얀마,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동티모르, 대만, 베트남발 미국·캐나다행 항로에서 TEU당 1000달러, FEU당 2000달러의 PSS를 부과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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