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17 09:59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 대구공항이 17일부터 국제공항으로서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대구공항은 이날 새로 준공한 청사 2층 여객 터미널에서 오장섭(吳長燮) 건설교통부 장관과 문희갑(文憙甲) 대구시장, 지역출신 국회의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국제공항 확장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대구국제공항은 총사업비 838억원을 들여 지난 98년 9월 공사를 시작해 2년 8개월 여만에 공사를 마쳤다.
새로 준공한 대구국제공항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인 국내.국제선 겸용 터미널(연면적 2만4천21㎡)과 중형항공기 3대를 주기할 수 있는 규모의 계류장(2만6천400㎡), 승용차 35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1만6천㎡)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공항입구에 섬유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얼레와 실타래를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계명대 이원희 교수의 작품 `FANTASIA 2000 얼레와 실타래' 조형물이 설치돼 공항이용객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일반대합실 구조에 내부 기둥을 없애고 천장을 높게 해 시원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최신식 설비시스템과 비행정보시스템을 갖춰 이용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국제공항 확장을 계기로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려 침체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 및 관광산업이 발전되고 나아가 대구가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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